경제

FANG+의 거침없는 진격 (24년 2월 10일) FANG+ 이야기

곰돌이규순 2024. 2. 10. 21:57

nvidia

 

안녕하세요.

오늘의 FANG+입니다.

 

2월 9일 FANG은 +5.34%(+16.70) 상승하면서 329.20에 마감하였습니다.

2021년 12월 이후 52주 신고가를 쓰면서 연일 상승 중인데요.

 

과거에는 테슬라가 견인하였다면,

최근의 상승의 주역은 아무래도 엔비디아(NVDA)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엔비디아(NVDA)는 1993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기업으로 콘솔 게임기와 PC, 노트북 등을 위한 그래픽카드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디자인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GPU와 그 연산구조를 활용하여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하는 인공지능 컴퓨팅의 학습을 목적으로 반도체 전기회로 및 인공지능의 메인 칩을 제조하기도 합니다.

 

2016년부터는 게임 그래픽카드 사업에서 인공지능 GPU 디자인 사업을 엔비디아의 주 사업 목적으로 삼게 하였는데요. 이러한 사업목적의 변경이 최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등에 업고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월 9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8% 오른 721.33달러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7820억 달러로 시총 4위 아마존과 불과 300억 달러의 차이입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맞춤형 AI칩 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엔비디아는 AI 전용칩 수요가 폭증하자 이를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 맞춤형 AI 칩 시장 규모는 약300억 달러, 한화로는 40조원 규모로 전 세계의 칩 매출 규모의 약 5%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엔비디아의 상승이 어디까지 가능할지 꼭 지켜봐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미 증시 S&P500 사상 첫 5000 돌파]

 

이런 엔비디아의 상승과 함께 S&P500 지수도 사상 첫 5000을 돌파했습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AI 프로세서를 포함한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 등을 위한 맞춤형 칩 설계에 초점을 둔 새로운 사업부를 구축하고 있다는 소식에 3.58%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아마존(AMZN), 알파벳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MS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3조 12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애플이 지난해 7월에 세웠던 역대 최고 시총 기록(3조 900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