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전기차 업종이 순탄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릿고개 넘는 美전기차…줄줄이 감원 '칼바람'
해당 기사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인 포드가 전기차 생산라인 인력 1400명을 해고했다고 합니다.
포드는 전기트럭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적기 때문에 자사의 대표적 전기트럭 모델인 'F-150 라이트닝' 생산라인에서 14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순수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 역시 전 직원의 10%를 감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고 하는데요.
리비안은 2월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를 하였습니다.
리비안은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함과 함께 전기차 수요 둔화를 이유로 올해 생산 목표를 하향하고 감원을 발표했습니다.
리비안은 2024년 차량 생산량이 5만 7000대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이전 목표치 8만여대를 훨씬 밑도는 수치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리비안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5.60% 폭락한 11.45달러로 장을 마감하였고, 이는 상장 이후 최저치입니다.
테슬라는 아직 감원 소식이 없으나 전기차 수요의 감소가 지속될 경우 감원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입니다.
반면에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NVDA)는 좋은 소식으로 가득한데요.
"엔비디아(NVDA), 4분기 호실적에 주가 폭발..공급 초과하는 수요 지속"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주가가 16.40% 폭등하면서 785.38 달러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액을 2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5% 증가하고, Non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는 5.16달러로 전년 대비 485% 급증했다고 발표하며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4개 분기 연속으로 데이터센터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H100의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공급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235~245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75.8~76.8%를 제시했는데요.
이는 실적 발표 직전의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8~12% 높고, 매출총이익률은 부합하는 가이던스입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예정대로 H200이 2분기에 출시된다고 밝혔는데요.
HBM3e가 탑재되는 H200은 신모델의 특성상 제한적인 공급 대비 강한 수요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견조한 AI 수요 속 엔비디아의 질주에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아즈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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