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황금(黃芩)
1)영문명 : Scutellaria baicalensis
2)본초분류 : 청열조습약
3)성미 : 청열조습, 사화해독, 지혈안태(淸熱燥濕, 瀉火解毒, 止血安胎)
4)귀경 : 폐, 위, 담, 대장
5)기원 : 황금의 주피(외피)를 제거한 뿌리
6)특기사항 : 상초습열, 청열안태(혈열성 태동불안)에 사용

2.황련(黃連)
1)영문명 : Coptis chinensis
2)본초분류 : 청열조습약
3)성미 : 청열조습, 청심제번, 사화해독(淸熱燥濕, 淸心除煩, 瀉火解毒)
4)귀경 : 심, 비, 위, 간, 담, 대장
5)기원 : 일황련, 천황련, 삼각엽황련, 운련의 근경
6)특기사항 : 중초습열, 소양경, 심비의 사열을 다스림
3.오늘의 논문
1)제목
Protective effects of scutellaria-coptis herb couple against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via activating NRF2 and FXR pathways in vivo and in vitro
(NRF2 및 FXR 경로를 활성화하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대한 황금-황련 커플의 보호효과)
2)서론
황금과 황련 한의학에서 내분비 및 대사 질환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고전적인 약재 조합이다. 당뇨병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모두 내분비 질환이자 대사질환이다. 이전 연구에서는 황금-황련 조합에 항당뇨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알콜성 지방간염에 대한 황금-황련 조합의 효과와 매커니즘은 아직 불분명하므로 본 논문을 검토하게 되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on-alcholic steatohepatitis)
: 정상적인 간에도 지방이 5% 정도 존재하는데, 지방간은 지방이 간에 침착된 정도가 간 무게의 5%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지방중에서도 중성지방(triglyceride)이 간세포에 축적되는데, 섭취한 음식물에서의 지방질이 원활하게 처리되지 못하면 발생된다.
여기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면 하루에 40g(4잔) 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지방간을 의미한다.
3)연구 목적
본 연구는 생체 내 및 시험관에서 Nuclear factor erythroid-2-related factor 2(NRF2)와 파네소이드X 수용체(FXR) 이중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비알콜성 지방간염에 대한 황금-황련 조합의 효과와 매커니즘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① NRF2 (Nuclear factor erythroid-2-related factor 2)
: 세포 내 항산화 유전자의 유도발현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전사인자이며, 간, 폐, 소화기관, 뇌, 피부 등 인체 주요 조직에 분포한다. 따라서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NRF2 활성화는 주요 조직의 세포 보호 및 생존과 연관된다.
② FXR (farnesoid X receptor)
: FXR은 간과 장관, 신장, 부신에 많이 존재하며 그 외 지방조직과 심장에도 소량 분포한다. FXR은 담즙산의 합성과 분비, 수송을 조절하여 세포 내에서 담즙산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담즙산 합성에 있어서 음성되먹임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자체로도 세포독성이 있어서 세포 내에서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4)재료 및 방법
고지방식을 먹인 쥐 모델과 HepG2 및 RAW264.7 세포 모델을 사용하였다. 혈청 생화학적 지수와 간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조사했다. 대사체학, 전사체학 및 유세포 분석이 수행되었다. 생체 내 및 시험관 내에서 황금-황련의 항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치료 동안 NRF2 및 FXR 경로 분자의 발현을 제공하기 위해 RT-qPCR 및 웨스턴 블롯 분석을 수행했다.
5)결과
황금-황련은 혈청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생화학적 지수와 간병리학적 구조를 크게 개선함과 동시에 생체 내 항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황금-황련은 간 및 장 조직에서 FXR 단백질의 발현 수준과 간에서 콜레스테롤 7a-수산화효소(CYP7A1) 단백질의 발현수준을 크게 증가시켰다. 다케다G단백질 수용체5(TGR5), CYP7A1,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4(FGFR4), FXR, 소형 이종이량체 파트너(SHP),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15/19(FGF15/19) 및 글루카곤 유사의 mRNA 발현 수준 펩타이드-1(GLP1)은 황금-황련에 의해 유의하게 상승했다. 황금-황련은 NAFLD 쥐의 대변에서 NorCA, isoLCA 및 α-MCA의 수준을 감소시켰다. 시험관 내에서 SC 함유 혈청은 세포 내 지질 침착을 크게 감소시키고, ROS 생성을 억제하며, 세포 내 말론디알데히드 및 IL-1β 수준을 감소시키고, SOD 및 글루타치온 퍼옥시다제의 활성을 향상시키는 것응로 나타났다. 산화 스트렛 및 NRF2와 밀접하게 관련된 6개의 차등 유전자가 전사체 분석에 의해 확인되었다. 황금-황련 조합은 NRF2의 발현을 상향 조절하고 RAW264.7 세포에서 TXNIP 및 Caspase-1 유전자의 발현을 감소시켰다. 또한, 황금-황련은 Keap1 및 NF-κB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Nrf2, 헴 옥시게나제-1(HO-1), 퀴논 산화환원효소1(NQO1) 및 SOD의 발현을 상향 조절했다. 황금-황련은 HepG2 세포에서 NRF2의 단백질 수준을 높이고 TXNIP의 단백질 수준을 감소시켰다.
6)결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대한 황금-황련 작용 매커니즘은 NRF2 및 FXR 신호 전달 경로의 동시 활성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발견은 임상 환경에서 황금-황련의 항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적용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에서 황금-황련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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