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모음일기를 시작하면서 한 가지 맹세를 했던 사항이 있었다.
그것은 "절대로 절대로 국장에서 단타를 하지 않겠다"는 것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심리적으로 흔들리면 않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떨어지더라도 심리적으로 동요되지 않을 주식이나 상품(ETF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결론을 수 많은 손절을 통해서 배워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하게 된 "토마토시스템"
어제 아래와 같은 뉴스를 접하고 단타를 진입했다.
"토마토시스템, 주가 급등...AI 원격 의료 '美 보험청 승인'에 들썩"
정보기술(IT) 서비스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이
미국 현지에서 운영 중인
원격 응급의료센터가
미국 보험청의 전격 승인을 얻었다.
대박!!!
재빨리 진입해서 수익 실현...그런데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버리고 말았으니...
단타로 수익을 본 주식을 다시 들어가는 우를 범하고 말았던 것이다.
주봉과 월봉 볼린저까지는 닿을 재료라고 생각했든데 그냥 나의 착각이었다.
오늘 -5.35% 하락을 맞고 눈물...
이 회사 사실 재무도 별 볼일 없다.
현재 시총이 대략 1300억원인데, 작년 기준 연매출은 266억...심지어 올해는 연간 적자일지도 모른다.
뉴스에 눈이 돌아간 실패한 투자가 되어버린 것.
큰손 형님들께서 살려주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투자자라면 그런 안일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되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큰 돈은 아니라 또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
정확한 포트폴리오대로 투자를 하는 것이 옳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다시금 되새긴 하루였다.
그런데 말입니다.
"좀 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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