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 미국장] 테슬라 1.41% ↓, 엔비디아 2.49% ↑

TESLA (ⓒDesignhill)

 

테슬라 1.41%-리비안 2.10%, 루시드 제외 전기차 일제↓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한 것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의 관세도 크게 인상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1%, 리비안은 2.10%, 니콜라는 1.48% 각각 하락했습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소폭(0.35%) 상승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7.5%에서 25%로 인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의 세계 최강자로,

대부분 미국 업체가 중국산 배터리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 인상은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배터리 관세 인상으로 약 1000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41% 하락한 174.9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도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리비안은 2.10% 급락한 10.26달러를, 니콜라는 1.48% 하락한 53센트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0.35% 상승한 2.85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출처 : 시사타임즈]

 

NVIDIA (ⓒNVIDIA Newsroom)

 

엔비디아 기대 속 혼조 마감… 나스닥 역대 최고

 

5월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6.82포인트(0.49%) 하락한 3만9806.77로 장을 마감하며 4만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6포인트(0.09%) 오른 5308.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08.91포인트(0.65%) 오른 1만6794.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특히 엔디비아 주가는 이날 2.49%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5% 상승하면서 지난 3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오는 22일 장 마감 후 공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같은 날 공개됩니다.

 

빈센트 헤니 UBS 분석가는

"시장 랠리는 사상 최고치에서 성장할 여지가 있다"며 "다양한 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이 남아 있지만 견고한 경제 및 실적 성장, 금리 인하 전망, AI에 대한 투자 증가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식을 지지하는 배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개별주에서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은퇴가 이전 발표된 것보다 이를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JP모건의 주가는 4.5% 밀렸다. 노르웨이 크루즈라인 홀딩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7.69% 올랐습니다.

 

[출처 : 머니S]